5월부터 달라지는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 미리 알아두세요!
1.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 개편, 왜 필요할까?
고속버스 이용이 모바일 예매를 통해 더욱 편리해졌지만, 동시에 ‘노쇼(No-show)’ 문제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요일과 주말, 명절 기간에는 승차권을 예매하고도 취소하지 않는 사례가 많아 실제 필요한 승객이 표를 구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오는 5월 1일부터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 기준을 개편해 시행합니다.
2. 새롭게 바뀌는 취소 수수료 기준
고속버스 승차권 취소 수수료는 이제 평일, 주말, 명절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1) 출발 전 취소 수수료
- 평일(월~목): 기존과 동일한 10%
- 주말(금~일, 공휴일): 15%로 상향
- 명절(설·추석): 20%로 인상
2) 출발 후 취소 수수료
출발 후 취소 수수료도 단계적으로 인상됩니다.
- 2024년(현재): 30%
- 2025년: 50%
- 2026년: 60%
- 2027년: 70%
3) 취소 가능 시간 변경
기존에는 출발 1시간 전부터 최대 취소 수수료가 부과되었지만, 앞으로는 철도와 동일하게 출발 3시간 전부터 최대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3. 개편 취소 수수료, 어떤 효과가 있을까?
1) ‘노쇼’ 감소 및 좌석 활용도 증가
주말과 명절에 승차권을 예매하고도 취소하지 않는 무분별한 ‘노쇼’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실수요자 중심의 예매 환경 조성
취소 수수료가 인상되면서 불필요한 중복 예매나 편법적인 취소가 줄어들고, 실제로 이동이 필요한 승객들이 보다 원활하게 좌석을 예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 편법 이용 방지
일부 승객이 인접한 좌석을 2개 예매한 후 한 좌석만 취소해 넓게 이용하는 편법도 차단될 전망입니다.
4. 달라지는 취소 수수료, 이용자에게 미치는 영향
이번 개편으로 인해 승차권 취소 수수료 부담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승차권을 예약할 때 신중하게 선택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취소표가 실시간으로 반영되지 않아 불편을 겪던 고령자 및 모바일 이용이 어려운 승객들에게도 더 나은 예매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큽니다.
5. 취소 수수료 개편, 꼭 기억해야 할 점
- 5월 1일부터 시행되므로, 기존 수수료 기준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명절이나 주말 예매 시 취소 수수료가 더 높아질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예매해야 합니다.
- 출발 3시간 전부터 최대 취소 수수료가 부과되므로 예매 변경 및 취소는 미리미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결론
국토교통부의 이번 정책 개편은 승차권 노쇼 문제를 해결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고속버스 예매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비록 이용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증가할 수 있지만, 보다 효율적인 고속버스 이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로 보입니다.
오는 5월부터 시행되는 취소 수수료 개편 내용을 숙지하고, 예매 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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