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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전기차 화재 위험 전문가 분석

by wjdgus9217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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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화재 발생 확률이 낮지만, 일단 불이 나면 진화가 어렵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그렇다면 정말 전기차가 더 위험할까요? 전기차 배터리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전기차 vs 내연기관차 화재 확률 비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정훈기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통계적으로 전기차의 화재 발생 확률은 내연기관차보다 낮다고 합니다.

  • 전기차 화재 확률: 약 0.03%
  • 내연기관차 화재 확률: 약 0.1%

즉, 단순 확률만 보면 전기차보다 내연기관차에서 화재가 더 자주 발생합니다. 하지만,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의 특성상 진화가 어렵고, 큰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전기차 화재, 왜 위험한가?

전기차 화재가 위험한 이유는 바로 배터리! 배터리에 불이 붙으면, 산소와 수소가 발생하여 자체적으로 화재의 연료를 공급합니다.

내연기관차 화재

  •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되면 연료탱크로 옮겨 붙지 않는 한 비교적 진화가 쉬움
  • 소화기 사용 가능, 물이나 폼 소화제로 진압 가능

전기차 화재

  • 배터리 자체가 연료탱크 역할을 함
  • ‘열 폭주(Thermal Runaway)’ 현상 발생 → 내부에서 연료 공급 → 쉽게 꺼지지 않음
  • 소화기로 진압 불가능 → 냉각수로 배터리 온도를 낮추는 방법이 필요

한 번 불이 붙으면 장시간 화재 지속되어 일반 화재보다 진화가 어려움

전기차 화재로 불타버린 자동차들
전기차 화재 위험 전문가 분석

전기차 배터리 안전 기술, 얼마나 발전했나?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배터리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안전 기술

  • 난연 물질 삽입: 배터리 셀 간 불이 번지는 것을 방지
  • 벤팅(Venting) 구조: 화재 발생 시 압력을 조절해 폭발 방지
  • 배터리 냉각 시스템: 열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것을 억제
  • 배터리 모니터링 센서: 온도, 연기 감지 센서를 통해 이상 감지 시 조기 차단

또한, 한국 정부는 올해부터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를 시행합니다.

전기차 구매 시 체크해야 할 배터리 안전 요소

전기차 구매 시, 단순히 주행 거리만 볼 것이 아니라 배터리 안전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체크리스트

  • 배터리 팩 설계: 난연 소재 사용 여부
  • 냉각 시스템: 액체 냉각 vs 공기 냉각 (액체 냉각이 더 안전함)
  • 제조사 안전 기술: 배터리 보호 시스템 적용 여부
  • 배터리 브랜드: 검증된 제조사(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사용 여부

결론: 전기차, 안전한가?

전문가들은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은 불필요하지만, 배터리 안전성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 전기차 화재 확률은 낮지만, 한 번 불이 나면 진화가 어려움
  • 제조사별 안전 기술을 반드시 확인해야 함
  • 주행 거리뿐만 아니라 배터리 안전성도 중요!

전기차를 구매할 계획이라면, "주행 거리 vs 안전성"을 신중하게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능이 좋은 전기차라 해도 배터리 안정성이 떨어진다면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전기차 구매 전, 배터리 안전성 꼭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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