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 지원금 신청 방법 및 절차

1. 난청 지원금이란?

난청 지원금은 청각 장애를 가진 분들이 보청기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금입니다. 보청기는 난청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필수적인 기기로, 정부에서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중 약 38%나 되는 노인성 난청 및 청각 장애인을 위한 국가지원금 신청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난청 지원금 대상자

난청 지원금은 청각 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노인성 난청 환자도 포함됩니다. 대화 중 일부 단어를 놓치거나 반복적으로 묻는 상황, TV나 휴대폰 소리가 작아졌다고 느끼는 상황, 반복적인 이명 증상 등이 나타나면 노인성 난청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노인성 난청은 회복이 불가능하므로 조기에 발견해서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청력 감소로 인한 사고나 치매 예방을 위해 중요합니다. 지원 대상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쪽 귀 청력 손실이 80dB 이상이거나 양 귀 청력 손실이 40dB 이상
• 양쪽 귀 청력 손실이 60dB 이상이면서 어음명료도가 50% 이하
• 양쪽 귀 청력 손실이 모두 80dB 이상이거나 90dB 이상

3. 난청 지원금 신청 방법 및 절차

① 주민센터 방문 및 장애진단 의뢰서 발급

 

거주지 주민센터에 방문해 장애진단 의뢰서를 발급받습니다.(신분증 지참)

②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 진행 (3회 방문)

이비인후과를 2~3일 간격으로 총 3회 청력검사(순음청력검사 + 어음청력검사 + ABR(뇌파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단, 청각 장애 진단을 위한 장비가 있는 병원에서 검사해야 합니다.

③ 주민센터에 검사 서류 제출

검사 후 받은 청력검사 결과지, 청각 장애진단서, 진료기록지 등을 거주지 주민센터에 제출하여 청각 장애 등록을 완료해야 합니다.

④ 보청기 처방전 발급

청각 장애 등록 후 다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보청기 처방전을 발급받습니다. 반드시 보청기 구입 전에 처방전을 받아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⑤ 보청기 구입 및 한 달 적응 기간

보청기 처방전을 받은 후 건강보험공단 지정 보청기 전문업체에서 보청기를 구매합니다.(한 달간 착용 후 적응 과정 필수)

⑥ 검수확인서 발급 및 지원금 신청

보청기 착용 후 한 달 뒤 이비인후과에서 음장 검사(보청기 효과 측정) 후 검사확인서를 발급받아 건강보험공단 또는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비서류

• 보조기기(보청기) 급여비 지급 신청서
• 보청기 처방전 및 검수확인서
• 구매계약서 및 영수증
• 복지카드 사본
• 본인 명의 통장 사본

4. 난청 지원금 지급 금액

•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최대 117만 9,000원(보청기 가격의 90%) 지원
•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최대 131만 원까지 지원
• 보청기 구입 후 1년이 지나면 일반 연 4.5만원, 기초생활수급자 5만원의 사후관리 비용 4년동안 추가 지원
• 보청기 지원금은 5년마다 한 번씩 받을 수 있어 보청기 교체 시에도 지원 가능

난청 지원금 신청 방법 및 절차

5. 난청 지원금 신청 시 주의사항

• 보청기 구매 전 반드시 보청기 처방전을 받아야 합니다.
•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한 보청기 전문업체에서 구매해야 합니다.
• 지원 가능한 보청기 브랜드는 스타키, 벨톤, 시그니아, 와이덱스, 포낙 등으로 제한됩니다.
• 지원 가능 브랜드 중에서도 정부가 지정한 모델만 지원됩니다.
• 보청기 구매 후 1개월 이내에 검사 확인서 제출을 완료해야 합니다.

마무리

난청 보청기 지원금 받는 과정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난청인에게 꼭 필요한 복지 혜택 중 하나입니다. 절차를 꼼꼼히 따르고 정해진 기한 내에 신청하면 보청기 구매 비용을 최대한 절감할 수 있으니 보청기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꼭 난청 지원금을 신청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