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의 길 개방, 비무장지대에서 걷는 특별한 경험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에서 자연과 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만나보세요.
DMZ 평화의 길 10개 테마 노선 개방
정부는 4월 18일부터 비무장지대(DMZ) 접경 지역 내 조성된 DMZ 평화의 길 10개 테마 노선을 개방합니다. 이번 개방을 통해 참가자는 민통선 이북 지역을 걸으며 안보와 평화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테마 노선은 인천(강화), 경기(김포, 고양, 파주, 연천), 강원(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10개 접경 지자체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기존 관광지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자연 생태와 군사적 역사를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평화의 길 운영코스
DMZ 평화의 길 참가 신청 방법
DMZ 평화의 길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온라인 사전 신청이 필요합니다. 신청은 평화의 길 공식 홈페이지와 코리아둘레길 걷기 여행 앱 '두루누비'에서 가능합니다.
참가 신청은 4인 이상부터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입니다. 다만, 참가비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품권이나 특산품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DMZ 평화의 길 코스 특징
각 노선은 차량 이동과 도보 탐방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일부 구간에서는 군부대 협조를 받아 직접 철책길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 및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안내 요원의 설명을 통해 DMZ의 생태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DMZ 평화의 길 개방의 의미
이번 테마 노선 개방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비무장지대의 역사적,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접경지역의 관광 활성화 및 경제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DMZ가 단순한 군사적 공간이 아니라 평화와 공존의 상징이라는 점을 국민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DMZ 평화의 길 참가 시 유의사항
- 참가자는 반드시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 보호해야 할 자연생태계가 많아 지정된 코스 외 이동은 금지됩니다.
- 일부 구간은 군사 지역으로 촬영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기상 상황이나 군 작전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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